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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27 - 2013.4.9ㅣ선종선_ 은유적 풍경ㅣ갤러리통큰

 

 

선종선

Metaphorical Landscape  
은유적 풍경

 

Metaphorical Landscape       116x72cm         oil on canvas       2013

 



전시작가 선종선
전시제목 Metaphorical Landscape
전시기간 2013.3.27 WED > 2013.04.9 TUE
전시장소 갤러리통큰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번지 TEL.732 - 3848

 


 

네러티브로서의 일상 

Metaphorical Landscape       145x80cm         oil on canvas       2013

 

 

나이 먹는다는 것은 어느 한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
‘그린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 알 것 같다.
과거 얼마나 많은 관념적 사유와 틀에 나를 옭아매고 스스로의 예술을 부정하고 의심했던가!
그림은 그리는 것이다.
아무리 효과적인 테크놀로지를 차용하고 개념과 개념을 교배해서 한 관념으로 짜맞춘다 하더라도 거개는 요설(妖說)에 지나지 않았다.
삶의 구체성에 기인한 내용과 정수(精髓)를 고갈시킬 만큼의 순수한 육체적 노동에 의한 예술이 아니라면 그 진정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

 

 

Metaphorical Landscape      160x90cm         oil on canvas       2009

Metaphorical Landscape       90x63cm         oil on canvas       2012

 

 

나의 주변 모든 일상은 장엄한 경전이다.
일상적 주변을 일상 그 이상으로 볼 수 없을 때 삶은 부박해진다.
지는 노을이나 식탁에 놓인 빈 술잔이나 모두 경전이다.

 

 

Metaphorical Landscape       75x75cm         oil on canvas       2012

 

너’와 ‘나’가 분절된 낱낱의 존재라면 우주는 무의미다. 신화도 없고 종교도 없고 따라서 당연히 삶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람 한줄기, 작은 풀씨하나 그리고 내 한숨과 너의 웃음이 촘촘한 인드라(Indra)의 구슬로 맞닿아 비추고 있으니
그 촘촘한 그물코의 연계성이 바로 경전이 되고 우주적인 서사구조가 되는 것이다.
그 경전은 독경(讀經)이 아닌 간경(看經)으로 읽어내야 한다,
나의 예술은 그 경전에 대한 간경 후기라 해도 틀리지 않다.
모든 일상이 은폐하고 있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한 서사적 구조.
이것이야말로 나의 예술에 있어서 외부로부터의 미학적 관념, 지식 따위들을 일순에 파기시키고 유유자적하게 하는 원천이며
내 생명이 부지되고 있는 동안의 시간을 지극히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유라 할 것이다.

2013. 3월 선종선

 

Metaphorical Landscape       145x80cm      oil on canvas     2013

 

 

선 종 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13 제12회 개인전 / (서울. 갤러리 통큰 기획초대전)
04 제11회 개인전 / (벤쿠버, 캐나다)
04 제10회 개인전 / (코스모스갤러리 기획 초대(인천)
01 제9회 개인전 / 추연, 자연, 혼연(양평, 추연재)
97 제8회 개인전 / 코스모스갤러리 기획전(서울, 코스모스갤러리)
97 제7회 개인전 / (서울, 유경갤러리)
95 제6회 개인전 / (서울, 코스모스갤러리)
94 제5회 개인전 / 생성과 소멸의 순환공간전(서울, 현대아트갤러리)
94 제4회 개인전 / 관훈미술관 기획전(서울, 관훈갤러리)
86 제3회 개인전 / 모든 존재를 위한 제례전(서울, 백송화랑)
84 제2회 개인전 / (서울, 관훈갤러리)
83 제1회 개인전 / (서울, 여의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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